로컬이 '왜' 중요한지는 우리에게 더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역 소멸 해결을 위해 중앙으로부터 수직적으로 내려오는 정책, 제도, 사업, 자원 등을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민간 플레이어들이 등장해 지역의 공동 인적/물적 자산으로 쌓아가는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날줄뿐인 세상을 씨줄로 엮어내는, 이러한 역량의 정의와 필요성, 효과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임팩트 써밋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묵묵하게, 그렇지만 치열하게 지역을 이야기해온 다양한 조직들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지역이 마주한 문제적 상황들, 위기 그리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면, 이번 써밋에서는 지역을 '문제'가 아닌 '가능성'으로 바라볼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