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섹터는 오랫동안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 역할해왔지만,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복잡해지는 문제들 앞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자선 모델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의 등장, 지속가능한 자금 조달의 어려움, 그리고 효과적인 임팩트 창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비영리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후위기 등을 지나오며 사회문제의 ‘라스트 마일’을 담당하는 비영리 조직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비영리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등장했습니다. 이는 비영리의 사회적 미션과 스타트업의 혁신적 마인드를 결합한 모델로, 단순히 자금을 모으고 분배하는 것을 넘어 기술과 혁신을 활용하여 가치와 임팩트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쓰이는 자원이 제로섬(Zero-sum) 경쟁이 되지않도록, 비영리의 새로운 수요와 공급을 만드는 현장의 성과와 시행착오, 고민과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하며 함께 '새로운 성장경로'를 그려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