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문제와 아픔을 안고 살아갑니다. 고립과 은둔의 시간을 보낸 이들, 장애 형제와 함께 살아가는 이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돌보는 이들, 그리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이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연대하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홀로 견디던 시간들이 어떻게 작은 연결이 되었는지,
그 연결이 어떻게 커뮤니티로 성장했는지, 나아가 커뮤니티의 경험을 변화로 전환해가는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밀도'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관계의 깊이와 강도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더 단단한 연결의 밀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그 위로가 다시 새로운 가능성이 되는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당사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