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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써밋에 초대합니다

일 시ㅣ 2025. 10. 22(수) 13:30 장 소ㅣ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서울 성수동


THEME 임팩트 측정

💡측정이 전략이 되려면? 임팩트 측정의 본질을 재조명하며, 임팩트 생태계 전반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공통 언어(Plain Language)로서의 전환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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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 개선,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 언어
명확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공통언어

임팩트 측정(IMM, Impact Measurement & Management)은 이제 단순한 보고 도구가 아니라,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쌓고 함께 전략을 세우는 ‘공통 언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숫자의 정확성만 강조한 뒤늦은 보고 방식은 현장에서의 빠른 의사결정을 막고, 데이터가 조직 안으로 살아 들어오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곤 합니다. 앞으로는 복잡한 지표와 화려한 수치보다, 즉시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핵심 지표를 통해 문제 해결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정하고, 협력 네트워크 전체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우리는 이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합니다”라는 사회적 미션 선언만으로도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투자자, 기부자, 파트너뿐 아니라 내부 구성원까지도 실제로 측정된 데이터로 명확한 임팩트 증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좋은 일을 한다(doing good)’는 차원을 넘어, ‘어떻게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solving problems)’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우리가 직면한 질문은 하나입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풀어가고 있는가?” 이번 임팩트 써밋은 측정을 단순한 절차나 보고서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본질적인 도구로 바라보는 자리입니다. 측정은 일을 늘리는 부담이 아니라, 우리 조직이 가진 내러티브를 증명하고 그 방향을 선명히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제 임팩트 측정은 ‘정확성’보다는 ‘즉시성’을 지향해야 합니다. 사회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고려할 때, 느리지만 정밀한 측정보다, 빠르고 의미 있는 데이터를 통해 의사결정과 실행을 앞당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할 때 임팩트 측정은 신뢰를 쌓고 문제 해결의 길을 안내하는 전략적 자산이 되며, 조직의 일상적인 경영 활동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Collaborat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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