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 cover
1 / 3 페이지

SOVAC Salon에 초대합니다

26.07.22(수)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SOVAC Salon은 생태계 구성원의 성장과 지식의 확장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는 목적 하에 기획된 SOVAC의 시그니처 콘텐츠입니다. 함께 나눈 현장의 대화와 인사이트는 SOVAC 플랫폼에서도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torage.tally.so/7157e139-6282-40d1-b186-e1ea8c399a6d/sseomneil-logo-SOVACSalon-26-07.jpg

SOVAC Salon "로컬X사회혁신"

✨ 사람을 머무르게 하는 자본과 방법론

한국 사회혁신 생태계의 다음은, 어디에서 누구의 손으로 쓰여지고 있는가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약 20년, 한국의 사회혁신 생태계는 하나의 챕터를 통과했습니다. 그 챕터가 남긴 자산과 한계를 동시에 마주한 지금, 지역소멸과 수도권 일극화라는 구조적 위기는 사회혁신의 무대를 서울에서 지역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균형발전에서 균형성장으로"라는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공공과 민간과 시민의 자본이 교차하는 새로운 판이 열렸습니다.
데이터도 이 전환의 긴급함을 가리킵니다. 2025년에서 2026년 사이 발간된 20여 편의 정부·국책기관 보고서를 교차 분석하면, 로컬의 위기는 인구구조, 청년 유출, 일자리, 의료·돌봄 공백 등 서로 맞물린 12개의 지형으로 정리되고, 그중 절반의 중심축에 '청년'이 놓여 있습니다.

정책은 '순유출'이라 쓰고, 현장은 '동료의 부재'라 쓴다

흥미로운 결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정책이 '순유출'과 '소멸'이라는 거시 언어로 문제를 측정할 때, 현장은 같은 문제를 '동료의 부재'와 '내가 만들어가는 동네'라는 당사자의 능동적 서사로 다시 쓰고 있었습니다. 지난 5월의 첫 번째 살롱이 출발한 지점이 바로 여기입니다.
그 자리에서 확인된 것은 분명했습니다. 정책이 인구 방어와 지역 균형이라는 사명감을 말할 때, 현장의 청년들은 로컬에서의 삶을 '개인의 행복'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20~39세'라는 생물학적 나이가 아니라, 로컬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역할'로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이 발견은 두 개의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그 역할을 지속하게 하는 자본은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는가. 사람도 인프라도 부족한 로컬에서, 그 한계를 넘어서는 방법론은 무엇인가.

7월의 질문: 자본의 전체 지도를 펼치다

7월 살롱은 첫 번째 질문, '자본(capital)'을 다룹니다. 지역의 창업과 활동을 지원하는 자원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정부 지원금, 팁스(TIPS)와 립스(LIPS),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자금, 고향사랑기부제, 민간의 임팩트 투자까지 다양한 자본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이 자원들이 부처와 기관별로 파편화되어 있어, 전체 지평을 한눈에 조망하는 시도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극초기 단계처럼 정작 자본이 가장 절실한 구간이 사각지대로 비어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s)'를 찾는 일이 아니라, 흩어진 자원을 조망하고 연결하는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의 관점입니다.
7월 살롱은 자본의 전체 지평을 한 장의 지도로 정리해 보여주고, 그 자본을 실제 삶과 비즈니스로 번역해낸 당사자들의 내러티브를 나란히 놓습니다. 정부 지원금, 필란트로피(philanthropy), 민간 투자, 지역 기반 투자(place-based investing)까지 서로 다른 자본을 활용해 로컬에서 삶과 비즈니스를 일군 이들의 사례를 통해, 정책과 자본이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머무르게 하는 구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역의 사회혁신가들은 우리가 살고 싶은 미래를 먼저 사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살고 싶은 미래를 지역의 사회혁신가를 통해 미리 확인해 볼 수 있고, 먼저 개척한 사람이 있으면 뒤에 오는 사람은 더 풍부하게 상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들에게 투자하는 일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에 투자하는 일입니다.

로컬X사회혁신. 그 두 번째 대화.

지난 5월에는 지역에서 사회혁신의 고유한 경로를 그려온 'New Persona'들이 자신이 본 풍경과 품어온 질문을 들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참고: [5월의 Salon] 로컬과 청년, 나다움의 서사를 찾아서).
로컬과 사회혁신의 교차점에서 시작되는 세 번의 대화(5월 사람, 7월 자본과 방법론, 8월 AX)는 9월 21일 열리는 SOVAC 2026이라는 더 큰 무대로 흘러가 정책 입안자, 경제계 리더, 생태계 전문가들 앞에서 다음 장의 첫 문장이 될 것입니다.
다음 챕터를 함께 써내려가는 동료로, 새로운 물결의 시작점에 함께해 주세요.

일시

-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13:00~17:00

장소

-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B1 브릭스 (서울 성동구 뚝섬로 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지하 1층)

함께 나눌 대화

https://storage.tally.so/2eefcf07-72e6-4849-9285-506df9e7383d/SOVAC-Salon-2026-07-taimteibeul.png
Collaborated by
https://storage.tally.so/b3d69261-3073-4958-8f41-9ebcc5968594/poster-logo-SOVACSalon-26-07.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