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 cover
1 / 1 페이지

✨빛을 만드는 사람들, 전환의 길을 열다_공동체 상영회 신청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기는 누구의 노동으로 만들어지고 있을까요.〈✨빛을 만드는 사람들, 전환의 길을 열다〉는 석탄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위험의 외주화와 발전소 폐쇄라는 이중의 위기 속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며 싸워온 1년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지난 해 12월 31일 태안1호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전소 폐쇄가 진행되고 있지만 발전소에서 빛을 만들어온 사람들의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대책은 더디기만 합니다. 다큐는 “탈석탄 이후”가 아니라 지금, 전환의 한가운데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지난 2월 뉴스타파 '목격자들'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충분히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영상에 담았습니다.

🙏함께 보고, 함께 이야기할 때 우리는 더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과 지역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동체 상영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환을 둘러싼 질문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 함께 보고 싶습니다

- 정의로운 전환을 고민하는 노동조합 및 단체 

- 탈석탄과 전환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 싶은 지역 

- 기후위기와 노동, 정의로운 전환을 고민하는 누구나

- 발전소 폐쇄 이후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민사회

📌 상영 안내

- 상영작: 빛을 만드는 사람들, 전환의 길을 열다 (러닝타임: 80분)

- 방식: 공동체 상영 (자율 상영 + 선택적 GV/대화 프로그램 가능)

* 상영파일은 mp4형식입니다. (상영회를 진행할 장소의 상영 파일 형식을 확인해 주세요)
- 상영료: 30만원 (공동체 상영회 상영료는 모두 '석탄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다큐멘터리' 제작비용으로 사용됩니다. 다큐멘터리는 2025년 12월을 시작으로 제작이 진행중이고 총 4년간 기록하여 영화로 개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 신청: 아래 서식의 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 상영 일정 및 방식, GV 및 부대 프로그램과 관련해 소요되는 지출은 신청 단체와 협의하여 진행합니다. 신청서를 작성해주신 곳들께 공동제작단에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문의: 강언주 010-9069-4486)

https://storage.tally.so/94006de5-eeb1-45b9-b788-d867335695bf/003.jpg
✨빛을 만드는 사람들, 전환의 길을 열다 예고편

신청자 및 신청단체 명

담당자 명

연락처(010-0000-0000)

상영지역

공동체 상영회 희망 일자 및 시간(예, 2026년 5월 1일 오후 4시)

상영장소(계획된 상영장소가 있다면 기입해 주세요)

참여자 수(예, 30명)

상영회 외 진행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알려주세요(예, 감독 및 출연자 대화)

'석탄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투쟁 1년의 기록'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기는 어디에서, 누구의, 어떤 노동으로 만들어져 왔을까요. 스위치를 올리면 간편하게 켤 수 있는 빛 뒤에는 어둡고 위험한 공간에서 일해 온 석탄발전소 노동자들의 시간이 있습니다. 석탄발전소는 오랫동안 사회에 꼭 필요한 전기를 생산해 왔지만, 그 현장과 노동은 좀처럼 주목받지 못해 왔습니다.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이유로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폐쇄할 계획입니다. 그 시작으로 2025년 12월 31일, 태안화력발전소 1호기가 정지했으며, 올해도 하동과 보령 석탄발전소의 본격적인 폐쇄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석탄발전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폐쇄되어야 할 공간인 동시에, 기후위기의 영향을 가장 먼저 겪는 최전선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고온의 설비와 위험한 작업 환경 속에서 일해 온 노동자들은 기후위기를 추상적인 담론이 아니라 매일의 노동 조건으로 체감해 왔습니다. 발전소 노동자들은 빛을 만들어 온 사람들이자, 기후위기의 현실을 몸으로 경험해 온 당사자들입니다.

〈✨빛을 만드는 사람들, 전환의 길을 열다〉는 석탄발전소 폐쇄 국면 속에서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어떤 선택과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지를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노동자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석탄의 시대가 끝나야 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전환의 과정이 또 다른 희생과 배제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이들이 요구하는 ‘정의로운 전환’입니다.

석탄발전소 현장은 오랫동안 ‘위험의 외주화’가 반복되어 온 공간이었습니다. 2018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홀로 근무하던 중 사고로 숨졌습니다. 그 죽음은 사회에 큰 질문을 던졌지만, 현장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25년 6월, 또다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한전KPS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 씨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석탄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위험의 외주화와 석탄발전소 폐쇄라는 이중의 위험 속에서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성과 파업, 김충현 협의체 활동과 소송, 기후정의운동과의 연대까지, 이 다큐는 그 지난한 시간과 과정을 따라갑니다.

〈✨빛을 만드는 사람들, 전환의 길을 열다〉는 석탄발전소라는 어둡고 위험한 현장에서 세상의 빛을 만들어 온 노동자들의 존재를 다시 바라봅니다. 그리고 발전소 폐쇄 이후에도 계속되어야 할 노동자의 삶과 권리를 중심에 두고, 정의로운 전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현장의 목소리로 전합니다. 이 작품은 발전소가 멈춘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노동자들의 싸움과, 그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 또 다른 빛의 세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