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 동네에서, 익숙한 내 집에서 존엄하게 나이 들 수 있을까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돌봄을 주고받는 순간을 마주합니다. 나와 내 가족이 갑자기 아프거나, 나이 들어 누군가의 손길이 간절해질 때, 막상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내가 평생 살아온 우리 동네에서, 정든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순 없을까요? 사실 이미 우리나라에는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곁의 돌봄서비스는 멀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돌봄은 특별한 누군가의 일도, 먼 미래의 이야기도 아닌 우리 모두의 삶의 장면입니다. 아플 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좋은 돌봄을 받으며,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동네를 함께 상상해 보려고 합니다.
7월의 봄봄클럽은 안심하고 나이 들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가고 있는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최순옥 이사장님, 그리고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모든 것을 명쾌하게 짚어주실 영남대학교 김보영 교수님과 함께 합니다.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된 돌봄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에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