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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AC Salon에 초대합니다

26.09.01(화)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SOVAC Salon은 생태계 구성원의 성장과 지식의 확장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는 목적 하에 기획된 SOVAC의 시그니처 콘텐츠입니다. 함께 나눈 현장의 대화와 인사이트는 SOVAC 플랫폼에서도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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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AC Salon 로컬X사회혁신XAI

✨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로컬X사회혁신. 그 세 번째 대화.

AI가 지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의료와 돌봄, 교육의 공백을 기술로 메우는 실험에서 로컬은 그 필요가 절실한 현장이자, 효과가 빠르게 확인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질문은 대개 이런 모양으로 놓입니다. AI가 로컬을 도울 수 있는가.

9월 1일, 저희는 이 질문을 반대 방향으로 놓아보려 합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에서 밝힌 문장입니다. 작가는 이십대 중반부터 일기장을 바꿀 때마다 첫 장에 적어온 "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를, 오랜 자료 작업 끝에 거꾸로 뒤집었습니다. 이미 지나갔다고 분류한 시간이 실은 계속 도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다루는 주제는 그 강연이 감당한 역사의 무게와 다릅니다. 다만 질문을 뒤집어 보는 일은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AI가 사람 사이의 거리를 다시 정하는 시기라면, 그 거리를 좁히는 법을 오래 연습해온 쪽은 로컬이기 때문입니다.

로컬에는 이미 축적된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알아보고, 부족한 자원을 관계로 메우며 현장의 공백을 감당해온 시간입니다. AI라는 변화와 도전을 말하기 전에 먼저 물어야 할 것은, 이 축적이 지금의 기술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는가 입니다. 기술이 로컬을 구제하는 그림이 아니라, 로컬이 오래 해온 방식이 기술을 어떻게 다룰지 정하는 그림. 이번 살롱이 향하는 곳은 후자입니다.

세 번의 살롱이 만드는 하나의 흐름

5월, 첫 번째 살롱에서 우리는 언어의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정책이 인구 방어와 지역 균형이라는 말로 문제를 측정할 때, 현장의 청년들은 같은 문제를 개인의 행복이라는 말로 다시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20~39세라는 나이가 아니라, 로컬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역할로 규정하고 있었습니다(참고: [5월의 Salon] 로컬과 청년, 나다움의 서사를 찾아서).

7월, 두 번째 살롱은 그 역할을 지속하게 하는 자본을 다뤘습니다. 정부 지원금부터 팁스(TIPS)와 립스(LIPS),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자금,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임팩트 투자까지 자원은 적지 않지만 부처와 기관별로 흩어져 있어 전체 지평을 한눈에 조망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또 하나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찾는 대신, 흩어진 자원을 잇는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의 관점을 이야기했습니다(참고: [7월의 Salon] 흩어진 로컬 자본, ‘SOVAC Salon’서 지도를 펼치다)

9월, 세 번째 살롱은 남은 질문으로 갑니다. 사람도 인프라도 넉넉하지 않은 로컬에서 그 조건을 넘어서는 방법론은 무엇인가. AX(AI Transformation)를 답으로 놓기 전에, 지금 로컬이 사람의 역량으로 문제를 풀어온 방식을 먼저 듣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내일의 상상을 얹습니다. 이미 해온 일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의 조건이 된다면, 로컬이 쓸 다음 문장은 무엇인지 함께 찾습니다.

로컬과 사회혁신의 교차점에서 시작되는 세 번의 대화(5월 사람, 7월 자본과 방법론, 9월 AX)는 9월 21일 열리는 SOVAC 2026이라는 더 큰 무대로 흘러가 정책 입안자, 경제계 리더, 생태계 전문가들 앞에서 다음 장의 첫 문장이 될 것입니다.
다음 챕터를 함께 써내려가는 동료로, 새로운 물결의 시작점에 함께해 주세요.

일시

- 2026년 9월 1일 화요일 16:00~20:00 (저녁식사 포함)

장소

-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B1 브릭스 (서울 성동구 뚝섬로 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지하 1층)

함께 나눌 대화

1부. 로컬의 서사 - 현장의 공백을 사람의 힘으로 메워온 여정의 회고
당사자들의 서사를 통해 여전히 사람의 역량이 필요한 지점, 그리고 거기에 AX가 만나는 접점을 함께 찾습니다.
- 콘텐츠스튜디오 누리:사 박누리 - 동락점빵 김동광
- 무의 홍윤희
2부. 로컬의 도전 - '사람이 자라는 AI 시대', 지역에서 이미 시작된 실험들
지역에서 AI 역량 강화를 통해 사람이 자라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실험과 사례를 딥다이브로 들여다봅니다.
- 모스픽 한가온 - 다른파도 이강희
3부. 로컬의 상상 - 왜 로컬이 AI for Impact의 주무대인가
저녁 식사와 네트워킹 이후, 키노트와 파이어사이드 챗으로 이어집니다. 지역이 AI 실증의 최적 샌드박스가 될 수 있는 이유, AX 인프라 구축의 가능성을 청중과 함께 그려봅니다.
- 키노트: 한양대학교 유재연
- 패널: 한양대학교 유재연, 별따러가자 김경목, 팜앤디 서동선
- 모더레이터: 임팩트스퀘어 김민수
Collaborat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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